제3533화 천언을 찾아서
- 구자현은 독고행과 함께 여러 중소 영맥을 찾아 나섰다. 그녀는 한편으로 잠식하며 한편으로 독고행의 수련을 돕고 있었다. 지금 이런 중소 영맥은 그녀에게 별 의미가 없었고 그저 조금씩 쌓기만 할 뿐이었다.
- 하지만 자그마한 영맥이라도, 잠식을 갓 시작한 독고행에겐 태양만큼의 에너지원으로 간주했다. 소형 영맥을 하나만 줘도 그는 다 잠식할 수는 없었고 구자현이 잠식하고 난 찌꺼기 정도를 잠식하면 됐다.
- 그런데도 눈에 띄게 성장했고 짧은 시간 동안 독고행은 레벨 하나를 높였다. 이것은 그가 예전에 감히 생각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