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0화 다크 갓과의 접견
- 검의 사신 일행들이 계획을 망가뜨리기라도 한다면 다크 갓을 다시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검의 사신은 엽군림을 보고 마음아파하고 있었다. 첫째, 엽군림이 타협했다. 기개 높던 왕이 무릎 꿇고 현실에 고개 숙인 것이다. 둘째, 엽군림이 그들이 상처 입을까 두려워 물러나라 말하고 있었다. 엽군림은 그 상황에서도 그들을 지키려하고 있었다.
- “안 됩니다! 저흰 지켜야겠습니다. 절대 가시게 두지 않을 겁니다.”
- 검의 사신은 조금도 비켜서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