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1화 재산 반환
- 강녕 제후 부인은 벼락이라도 맞은 것만 같았다.
- 제후 어르신께 시집와서부터 지금까지 무려 20여 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그녀에게 어떤 남편인지, 그동안의 추억들이 눈앞을 쭉 스쳐 지나갔다.
- 사실 그녀는 지나간 세월을 수천 번도 더 돌이켜봤지만 매번 자신의 서러움과 인내만 앞세우며 제후 어르신을 마냥 냉정한 사람이라고 여겼었다. 하여 수백 번을 돌이켜봐도 그녀는 여전히 서러움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