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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화 임씨 댁 어르신에게 부군을 선물하다

  • 오늘은 조정에서 정무를 보지 않아 봉국공은 조금 늦은 시간에서야 아문으로 돌아왔다. 밖에서 징소리와 북소리가 울려 퍼졌고 누군가 소지석이 돌아왔다며 말했다. 봉국공의 마음속에 의문이 피어올랐다.
  • ‘소지석이 오는데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 거지?’
  • “가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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