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2화 진아 편 99
- 집사는 봉경신의 근심을 잘 알기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봉경신을 부축해 멀지 않은 곳에서 봉태성이 시위들에 위해 의자에 묶여 살과 나무 판대기가 부딪히는 소리를 묵묵히 들었다.
- 항상 주씨 치마폭에서 자란 봉태성은 이런 고통을 겪어본 적이 없다. 몇 대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울부짖으며 소리를 질렀고, 봉경신은 더욱 실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주인님, 둘째 도련님을 가르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이거 좀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