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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화 만단의 준비를 마치다

  • 한편, 아문에서는 국공 저택이 사기를 쳤다는 사건 제보가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진 씨 가문의 사람들이 점포를 매수하고 인수를 하려고 온 사람들을 막아서며 진 씨 가문에서는 이 점포를 판 적이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매매 계약서를 조사해 본 결과, 관부는 계약서에 서명을 한 사람이 봉씨 댁 어르신임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점포는 분명 진 씨 가문의 명의였다. 즉, 매주들이 가지고 있는 매매 계약서는 무효였던 것이다.
  • 하지만 이는 과거 진 씨 가문의 혼수품이었는지라 관부에서는 사실 확인을 위해 진 씨 가문으로 향했다. 만약 진 씨 가문에서 매매를 허락한다면 원칙적으로도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분쟁을 막기 위해 관부에서 소유권 번경 계약을 맺어 절차를 완벽하게 마치라고 조언만 하면 끝날 일이었다.
  • 하지만 진 씨 가문에 도착하니 어르신은 진 씨 가문은 점포를 매매할 정도로 어렵지 않다며 딱 잡아뗐다. 그리고 이 사건은 관부에서 제대로 조사해 봐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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