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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6화 신비한 약

  • 드디어 봉효진이 백 의원 만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앞에서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길을 인도하고 있었고 뒤에서 봉시랑의 어머니가 곧장 따르고 있었으며 고개 돌려 봉효진과 모연한테 빨리 따라잡으라 말했다. 모연의 다리 상처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의원의 시간이 소중하다며 두 사람을 재촉했다.
  • 봉효진은 모연을 부축하며 봉시랑의 어머니와 하얀 옷을 입은 자를 따라 사랑채에 들어섰다. 하지만 진공주는 보이지 않았고 이미 다른 문으로 나간 듯했다.
  • 사랑채에 들어서자 향긋한 침향목 냄새가 은은하게 코를 감쌌다. 평소 봉태우가 챙기고 다니는 향주머니에도 침향목이 들어있어 봉효진은 이 냄새에 매우 익숙했다. 그러나 이 사랑채의 냄새는 봉태우의 냄새보다 무척이나 짙었고 사람을 어질어질하게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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