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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화 제가 가보겠습니다

  • 오늘 밤 봉태우는 흑기사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한 명이었다.
  • 비록 술고래는 아니었지만 그는 술 마시는 거라면 자신 있는 사람이라 새신랑한테 술을 권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마다 그가 먼저 나서서 술 대결을 벌였다.
  • “마시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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