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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4화 강녕 제후 부인의 죽음

  • “여기에 있었던 모든 일을 이제 까맣게 잊어도 되겠네요.”
  • 두 사람이 잠이 들기 전 봉효진이 말했다.
  • 봉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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