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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9화 목숨을 사다

  • 사람들은 통곡하는 봉효진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철석과 같은 마음을 가진 정국 제후 부인마저 그녀가 안쓰러워 용태후에게 말을 건넸다.
  • “완쾌하는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한 해라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방도가 없겠습니까?”
  • 용태후는 아무 말 없이 정국 제후 부인을 보더니 다시 봉효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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