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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9화 도움이 필요하면 아무 때든 얘기하게나

  • “도움이 필요하면 아무 때든 얘기하게나.”
  • 봉태성이 울면서 대답했다.
  • “나으리께서 참 속도 깊으시옵니다. 초상을 거의 다 치렀사옵니다. 효진이 오지 않았으니 어머니께서 하늘나라에 가서 편히 쉬지 못할 듯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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