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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1화 선제공격

  • 한문석은 현재 선우지석이 옆에 없으니 마치 넋이 나간 사람처럼 봉태우만 증오하고 있다. 다들 불러와서 의논하는 것도 보여주기식일 뿐 그에게 무슨 좋은 수가 있겠는가? 심지어 그는 장군들이 말해주었던 정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 하여 이참에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방어 혹은 공격에 관한 건의만 물었다.
  • 한참 논의한 결과 한문석은 공격할 수 없다고 생각됐다. 설사 공격한다고 해도 대부대가 와서 합류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일단 성문을 열고 출격하면 적에게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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