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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9화 진아 편 156

  • “진아 낭자를 아십니까?”
  • 봉태규는 숙모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되물었다. 아버지는 숙모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했을 뿐, 그녀가 상당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진아를 알고 있다니, 그것도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알아볼 정도라니,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 "경성에서 진아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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