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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3화 모르면 배우면 되는 것이지

  • 효진은 결국 자신의 처소로 돌아왔고 태우는 사람을 시켜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외출에는 가인과 가연 둘만 함께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저택에 남기로 했다.
  • 며칠 안 되는 휴가였기에 멀리 갈 수는 없었다. 원래는 발이 닿는 대로 무작정 떠나 여유로운 날을 보내려 했으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며칠 묵는다면 대추 마을에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태우의 말에 효진은 곧바로 호응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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