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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선우 댁을 협박하다

  • 효진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선우 댁은 노발대발하며 뛰쳐나와 소리를 질렀다.
  • “너 무슨 낯짝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냐? 아직도 날 음해할 것이 남았어? 넌 네 어미의 혼수품도 모두 가지고 떠났다. 대체 왜 다시 돌아온 것이냐?”
  • 효진은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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