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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6화 가람에게 묻다

  • 그는 두 손을 들어 조심스럽게 노정 군주를 안았다.
  • 이어 그는 울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눈시울이 붉어진 그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 태우는 효진을 안고 처소의 문 앞에서 둘을 바라보았다. 태우는 그녀를 데리고 처소로 돌아갔지만 밖에서 들리는 기척에 몰래 나와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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