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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화 철제 상자

  • 차도영이 입궁하기 이틀 전, 궁중에서 소식이 전해왔다. 용태후가 편찮으셔서 황제께서 차도영의 입궁 날짜를 뒤로 미루었고 언제 입궁할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 차도영에게는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 용태후가 편찮은 것과 그녀가 입궁하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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