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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절 털끝 하나 건드려 보시지요?

  • 이 사건은 저들이 꾸민 것임이 분명했다. 아이를 잃은 후 강녕 제후 부인이 선우예슬을 인정하지 않을까 봐 사람을 시켜 모셔왔던 것이었다.
  • 지금 상황을 보니 선우예슬을 집안에 들이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 강녕 제후 부인과 한문석이 자리를 뜨자 몇몇 대감들도 부인을 데리고 슬그머니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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