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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내가... 원망스러운 것이냐?

  • 그 생각에 소지석은 굳은 목소리로 말했다.
  • “내 말 잘 듣소. 당신의 어머니가 진아한테 한독을 먹이는 바람에 효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그 독을 몸에 지니고 있었소. 노정 군주가 그러는데 효진이는 기껏해야 3년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오.”
  • 말을 마친 소지석은 더는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대로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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