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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누가 내 인생이 고달프다고 하던가요?

  • 효진은 그녀의 꼬락서니를 바라보며 끝내 참지 못하고 일침을 날렸다.
  • “본인이 이겼다고 생각하세요? 마마는 지금 큰 실수를 범하셨습니다, 알고 계시긴 한가요? 폐하께서 저에게 제후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고 해도 저는 딱히 손해 볼 게 없습니다. 명비마마의 말처럼 저는 이미 호현 군주로 책봉 받았고 제후 저택에 시집오게 됐으니 충분히 귀한 신분이지요. 하오나 마마는요? 온갖 꼼수를 부려 드디어 입궁하게 되었고, 오늘도 머리를 굴려 가며 힘들게 폐하를 뵙게 됐는데, 차라리 말을 아끼셨더라면 폐하도 규례대로 오늘 밤엔 마마를 간택하셨을 겁니다. 그걸 못 참고 기어코 폐하 앞에서 목청을 높이며 저를 해코지하고 있군요. 인제 잘됐네요. 마마는 이미 폐하와 두 분의 태후마마께 단단히 미움을 사게 됐습니다.”
  • 차도영도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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