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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화 모든 건 당신 탓이오

  • 태우는 곧바로 출궁하지 않고 황제에게 문안 인사를 올리러 갔다. 그는 황제의 생각이 궁금했다.
  • 그러나 봉규진이 그를 불러세우면서 말했다.
  • “이미 명을 내리셨소. 목숨도 붙어있고 관직에도 손대지 않으셨소. 다만 그 집안의 자식들은 전부 군대에 지원해야 하오. 그것도 식솔들의 모든 자식들까지 말이오. 그들은 북영으로 가서 효진의 아래에 있을 것이오. 내일 바로 떠나야 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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