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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3화 청산할 날

  • 봉효진은 그를 안으로 밀어붙이며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했다. 이에 가인이 얼른 문을 닫았다.
  • “대낮부터 부끄러운 줄도 모르시옵니다.”
  • 봉효진은 문을 열어젖히며 가인을 힐긋 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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