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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5화 애먼 사람을 끌어들일 수는 없다

  • 식사를 마치고 봉효진과 봉태우는 강녕 제후의 명을 따라 서재에 찾아갔다.
  • 강녕 제후가 뒷짐을 지며 조급한 발걸음으로 서재를 오갔다.
  • 봉효진은 옆에 앉아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눈만 감고 있었더라면 영락없는 불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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