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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화 입궁하여 사은하다

  • 감찰 관아는 현재 남부 옥과 긴밀히 협력해 복주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고, 실마리가 조금이라도 잡히면 사건에 연루된 사람을 무더기째로 끄집어낼 수 있었다.
  • 그녀는 오히려 한문석과 선우예슬의 관계가 과연 이 시련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했다.
  • 초인은 비단옷 한 벌을 골라서 돌아왔고, 봉효진이 입기에는 조금 촌스러워 보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몸에 딱 들어맞고 귀티까지 나는 거 같아서 봉국공은 아무 말 없이 그녀에게 서둘러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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