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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3화 우린 항상 여기에 있을게

  • “가자!”
  • 그녀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봉효진의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을 닦아주던 그녀는 손을 끌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 밖에 바람이 쌩쌩 불었지만, 봉효진은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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