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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새신랑을 맞이하다

  • 할멈이 만든 음식으로 배를 채운 태우와 효진은 그제서야 문을 나서 마차에 올라탔다. 대장군 저택에 먼저 들려야 했기에 미리 준비가 필요했다. 물론 할멈이 미리 준비해놨고 마차 세 대를 선물들로 꽉 채웠다. 가인 가연은 할멈과 함께 맨 앞에 있는 마차에 탔고 태우와 효진은 가운데 있는 마차에 앉은 채 위풍당당하게 장군 저택으로 출발했다.
  • 할멈은 이번에도 미리 준비를 다 마쳤다. 미리 사람을 시켜 대장군 저택에 오늘 일찍 도착한다고 통지하도록 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군 저택에 도착했을 땐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태우와 효진이 도착하자 곧 대청마루로 안내했다.
  • 진씨 대장군과 어르신은 대청마루의 의자에 앉아있었고 입가에 자애로운 미소를 머금고 두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효진은 빠른 걸음으로 들어와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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