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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4화 심문

  • 기유진은 노부인을 뵈러 대추마을로 갔다. 노부인은 사람들이 안 알려준 탓에 아직도 효진이가 붙잡힌 일을 모르고 있었다. 하여 기유진을 보자마자 수년간 효진이를 보살펴줘서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건넸다.
  • 노부인을 뵙고 난 뒤 기유진은 곧장 국공 저택으로 향했다. 이때 마침 봉씨 어르신이 서신을 보내와 봉민이 이미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며 한번 만나줄지 여쭸다. 기유진은 잠시 고민하다가 만물당에서 봉민을 만나기로 회신을 보냈다.
  • 모자 상봉이라 그녀도 조금은 기대되었지만 어머니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에 불안감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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