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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기뻐해야지 울면 되겠습니까?

  • 나와보니 정인과 맹씨 아주머니가 밖에 서있었다.
  • 맹씨 아주머니가 정인을 부축하고 있었고 정인은 붉어진 눈시울로 그저 멍하니 효진이를 바라볼 뿐 입술을 파르르 떨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정인이 깨어난 후 한 번도 효진이를 만난 적이 없었고 계속 요양하고 있었다. 오늘 그래도 상태가 많이 좋아져 맹씨 아주머니가 그녀를 부축하여 나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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