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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화 한 수 높은

  • 큰 외숙모는 홀연히 몸을 일으켰다.
  • “그럼 두 분 잠시 앉으셔서 차를 마시옵소서.”
  • 그러곤 그녀는 안으로 들어가 둘째 외숙모한테 방금 일어난 일을 알렸다. 둘째 외숙모는 한창 일을 지시하고 있어 납폐를 맞이하러 가지 않았다. 큰 외숙모의 얘기를 들은 둘째도 난처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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