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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화 전수

  • 어르신들을 만나 뵌 뒤 방에 돌아오니 같은 또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많은 형제자매가 기뻐하며 다가왔고 효진은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큰외숙모는 그제야 어르신의 오른편에 서 있던 젊은 남자를 쿡 찌르면서 말했다.
  • “이분이 바로 큰오라버니인 진유인이고 이분은 둘째 오라버니 진유의, 셋째 오라버니 진유예, 넷째 오라버니 진유지, 막내 오라버니 진유신이다. 합치면 우리 진씨 가문의 인, 의, 예, 지, 신이다(인, 의, 예, 지, 신: 유가 학설의 오상(五常).).”
  • 효진은 한 명씩 인사를 나누고 나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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