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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화 태후에게 부탁하다

  • 그녀가 손주 사위를 얼마나 마음에 들어 하는지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 기구한 운명 탓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여읜 봉효진을 곁에서 보살핀 어른 역시 없었다.
  • 어려서부터 고생을 하며 살았지만 다행히도 그녀를 무척이나 아끼는 좋은 남편에게 시집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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