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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화 판결은 더는 고칠 수 없습니다

  • 옆에 있던 봉지선이 질문을 건네자 봉대협은 대뜸 그녀의 피부색을 관찰하더니 석류 색상의 구름 비단을 꺼내 보였다.
  • “아씨는 피부가 하얀 편이라 석류 색상이 어울리실 겁니다. 이건 제가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 “저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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