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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화 조회에서

  • 차도영은 천천히 허리를 곧게 펴고 태우가 멀어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명비의 자리보다 이 사람들이 그녀에겐 더 필요했는데 아쉬웠다.
  • 그녀는 마치 이미 궁중의 존귀한 비가 된 듯 한 걸음씩 발을 차분히 옮겨 디뎠다. 화려한 품위와 단아한 용모는 강녕제후 저택의 하인들의 눈에 아주 대단해 보였고 저도 몰래 존경심이 들어 그녀의 앞에 다가와 인사를 올렸다. 차도영은 하찮은 눈빛으로 하인들을 바라보았다. 처음으로 제왕 비로서의 자부감을 느꼈다.
  • 그녀는 웃기 시작했다. 잘된 일이라고, 이제야 겨우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호숫가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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