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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화 동저왕이 역모라도 꾸민단 말인가?

  • 그러나 세차게 내리는 비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주 대감은 기분이 나빠 몇 번을 더 소리치고 목청껏 소리 질렀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 화나 머리끝까지 솟았고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시간을 더 낭비하지 않고 말을 타고 떠났다. 그는 식량 창고로 가서 우선 창고를 열어 백성들에게 식량을 나누어주고자 했다.
  • 그러나 식량 창고에 가자 원래 그 자리를 지키던 수호 병은 온데 간데 없고 그 대신 최소 이삼천은 되어 보이는 듯 한 군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들은 방금 전 동저왕 저택 바깥의 군사들처럼 도롱이 옷을 있고 긴 칼을 들고서 폭풍우 속에서 무표정으로 서 있었다. 주 대감이 소리쳤다.
  • “수문장은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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