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1화 어디에서 혼인을 치러야 하지?
- 효진이 대답했다.
- “아주 작은 상처였습니다. 지금은 다 나았으니 상처라 할 수도 없습니다. 외삼촌이 옆에 있어서 크고 작은 일들을 다 막아줘서 상처를 입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 어르신은 두 며느리를 바라보았고 두 사람도 따라서 웃었다. 동저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사람을 보내 전달한 편지에 다 쓰여있었고 어제 효진이 입궁할 때 그 편지가 대장군 저택에 도착했으므로 동저에서의 일들을 다들 잘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