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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이것이 다인 게냐

  • 봉국공은 봉효진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얼른 이화원으로 향했다.
  • 그러나 저 멀리 이화원의 대문이 보이기 시작하자, 그의 발걸음은 점점 늦춰졌다. 마음은 이미 그곳에 도착해있는 상태였지만 정작 몸은 움직이질 않았다.
  • 그곳에 가까워질수록 불안한 마음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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