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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6화 계속 어리석었소?

  • 그녀가 말 위로 올라타자 봉태우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 “어느 쪽으로 가는지 알기나 아시오? 뭘 그렇게 서두르는 것이오?”
  • 말을 채찍질하며 떠날 생각이었던 봉효진은 그의 말에 고삐를 잡고 멋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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