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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3화 진아 편 100

  • 봉경신은 주씨에게 해명을 하려 했지만,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주씨는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봉태성을 부축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가버렸다. 봉경신을 향한 그녀의 눈빛은 원망으로 가득 찼다.
  • 봉경신은 주씨의 그런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 그녀도 한때는 이해심이 깊었고, 그와 다정하게 말을 나누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게 활발했던 그 소녀가 어찌 이리 고집스럽게 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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