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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6화 한문석

  • 금주성은 모래바람이 심하였기에 이곳에 주둔한 장병들은 하나같이 얼굴에 모래를 맞아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 한문석은 이미 금주성에 주둔한 군대의 장령이 되었고 주상원과의 협력도 매우 순조로웠다. 금주성의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서 있으면 검수강 일대가 한눈에 안겨 왔다.
  • 한문석은 검수강에서 수영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였다. 원체 군 내에 취미라 하는 것을 가지고 있는 자가 몇 안 되었지만 후에 다들 그의 영향을 받아 다 함께 수영하러 가고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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