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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1화 진아 편 8

  • 봉화촌의 청혼 예물이 아울랑산으로 들어설 때, 예물을 운반해 온 자들은 연신 목록을 낭독하며 그 귀한 품목들을 하나씩 열거하고 있었다. 황금과 은괴, 진귀한 보석과 옥으로 만든 장신구, 비옥한 토지까지. 이 정도의 예물이라면 역주 밖의 도적 소굴에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심지어 경성에서도 손꼽힐 만큼 귀한 것들이었다.
  • 특히 가장 앞자리에 놓인 두 마리의 산달기는 설기산이 아침 직접 사냥해 온 것이라 전해졌다.
  • 단 한 번 마주쳤을 뿐인데, 봉화촌의 재산을 이토록 아낌없이 내어 걸고 혼례를 청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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