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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화 굳건한 마음

  • 봉국공은 고민도 하지 않고 말했다.
  • “관직을 잃어도 좋고 목숨을 잃어도 좋다. 그 어떤 것도 효진의 목숨보단 중요하지 않아.”
  • 그 말은 틀림없는 진심이었지만 비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부녀 사이가 지금처럼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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