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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2화 진아편 109

  • “형님,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없습니까? 가대두와 관청이 한패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 설기육은 설기산이 이를 모를 리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걱정이었다.
  • 수년간 험난한 세월을 버티며 이제야 제대로 된 터전을 마련했건만, 어찌하여 한낱 여인 때문에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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