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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화 국공 저택에 불이 나다

  • 평강공주는 효진에게 사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 한 대감과 함께 달려왔다. 그녀는 효진이 청산에 있을 때부터 선우 댁과 어르신의 음모에 여러 차례 당할 뻔했다는 사실을 일일이 장군과 부인에게 들려주었다. 모든 이야기를 마친 공주는 분노에 찬 얼굴로 봉국공을 바라보며 말했다.
  • “그날, 국공이 나에게 태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물었을 때 난 효진이가 걱정되어 묻는 건 줄 알고 솔직히 대답했네. 그런데 그런 이유였을 줄이야. 그리고 그 사건으로 효진이가 사악한 아이라고 생각하여 쫓아내기까지 하다니. 봉태규, 내 자네에게 실망이 크네. 정말 역겨워!”
  • 공주의 말을 들은 봉국공은 마음이 착잡했다. 다들 그를 책망하고 있었고 모든 사람들이 봉효진을 억울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봉효진이 사람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도, 봉효진이 흉악하게 날뛰는 꼴을 보고도 억울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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