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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화 친자식이 아니다

  • 봉시영은 요즘 기분 나쁜 일이 너무 많았다. 따귀를 여러 번 맞아서 몰래 본가에 도망 온 것인데 오라버니한테 또 한 번 맞으니 분노와 억울함이 한꺼번에 몰려와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
  • “오라버니가 무능한 걸 왜 제 탓을 하시옵니까? 절 정말 예뻐해 주시고 저를 생각해 주신다면 강녕 제후 저택에 가서 저의 지위를 얻어와야 하지 않겠사옵니까? 한문석은 도대체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봅니다. 저는 눈에 차지도 않는 인간이 제가 싫다고 합니다. 한교영이 어젯밤 저의 방에 찾아와 갖은 비아냥을 다 하고 갔사옵니다. 자신의 여자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저의 방에 찾아와 미친개처럼 짓게 만들면 어떻게 하옵니까? 오라버니께서 정말 저를 도우려면 지금 당장 휴서를 써서 휴처하세요.”
  • 봉시랑의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화를 버럭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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