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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5화 아버지께 작별을 고하옵니다

  • 봉효진은 냉소를 지었다.
  • “헛소리는 집어치우시오. 수면제를 먹여서 잠들 게 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나였고, 내가 원해서 가는 것이오. 그리고 당신만 빠지면 우리 둘 중 누가 가든 상관없소.”
  • 한문석은 충격받은 얼굴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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