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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화 함께 식사

  • 봉태우와 봉국공은 서실에서 두 시진 가까이 얘기를 나누었다.
  • 봉태우의 얘기를 듣고 난 후 봉국공은 한참이나 멍하니 있었다. 봉태우는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 봉국공의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그는 입술을 파르르 떨다가 겨우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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