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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화 당신과 도리를 따질 수 없구려!

  • “당신과 도리를 따질 수 없구려!”
  • 봉태우의 아버지는 말로는 그녀를 이길 수 없었다. 지난 세월 동안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몸을 돌려 자리를 떴다. 봉시랑의 어머니는 놔줄 생각이 없이 뒤따라가며 말했다.
  • “거기 서세요. 말을 제대로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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