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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어르신이 부르다

  • 강녕 제후 부인은 굳은 표정으로 손에 들고 있던 손수건을 꼭 쥐었고 한교영은 경악한 얼굴로 화를 냈다.
  • “어머니, 저 말 들으셨사옵니까? 시집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어머니를 무시하고 있사옵니다.”
  • 강녕 제후 부인은 몸을 일으키더니 서늘한 눈빛으로 봉시영을 보면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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