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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화 정말 폭우가 오는가

  • 차도영은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아무도 없는 걸 확인 하고서야 힘든 심정을 내비치며 말했다.
  • “할아버님, 짧은 시간에 다 설명할 수 없음을 용서하세요. 하지만 제발 절 믿어주세요. 저는 절대 역모를 꾸미는 자를 도울 생각이 없습니다. 그저 저는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뿐입니다. 얼마 전 조정에서 사람이 왔는데, 19일에 폭우가 내려 재난이 닥친다고 합니다. 대군께서 오신 것도 그게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할아버님께서 말씀해 주시면 동저 백성들이 화를 면할 수 있을 거예요.”
  • 할아버지는 갑자기 태도가 바뀐 그녀를 보고 의심스러운 듯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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