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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화 네가 감히!

  • 봉국공은 화난 얼굴이었지만 효진은 애써 못 본 척하며 뒤에 있는 나무에 기대어 계속 말을 이어갔다.
  •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오늘날 제 꼴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요. 아니죠. 만약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제 인생이 이 지경까지 되진 않았겠지만요.”
  • 봉국공이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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