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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화 한바탕 질책

  • 어르신은 안색을 바로잡고 본론에 들어갔다.
  • “전에 네가 제후 어르신의 목숨을 구해줬다는 걸 알고 있사오니, 네가 부탁하면 절대 거절하지 않을 거다. 이 늙은이와 거래를 한번 하자꾸나. 제후 어르신을 찾아가서 규현이 일을 좀 부탁해 보아라. 규현이가 나올 수만 있다면 이 늙은이는 너에게 은 만 냥을 주겠다.”
  • 명확한 은냥까지, 역시 어르신다운 모습이었다. 효진은 담담하게 웃더니 예리한 눈길로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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